내 꿈을 버려라(요18:1-9)
나의 비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해입니다.
나의 비전은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비전이 나를 그 비전에 동참케 하는 것입니다.
유다의 실수는 <오해>입니다.
나의 비전에 예수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오해의 끝은 한 사람이 죽어야 끝이 납니다.
진실을 진실로 봐주지 못하는 오해의 눈과 마음이 결국 한 사람을 죽입니다.
아담의 오해는 하나님처럼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처럼 능력을 가지는 것,
높아지는 것으로 오해하니
그때부터 세상에는 오해투성이입니다.
하나님처럼은 능력이 아니라 모든 것을 섬기고
모든 것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위해 희생하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유다의 오해가 사람들을 부추깁니다.
유다의 오해가 사람들의 오해와 만나 불을 들고 화를 들고
무기를 들고 찾아오게 됩니다.
가장 힘든 것은
오해의 눈초리로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오해는 사람이 죽어야 끝이 나는 너무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사단이 가장 잘 사용하는 무기는 햇불과 등으로 밝힌 무기 즉 오해입니다.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3)
예수님을 잡으려고 그들이 들고온 것은 무기가 아닙니다.
오해입니다.
세상에 영은 우리에게 오해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오해하고 하고
사랑을 오해하게하고
본질을 오해하게합니다.
그래서 본질은 보지 못하고 자신의 비전만 보게합니다.
자신의 비전에 맞지 않는 모든 것은 틀렸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등과 햇불로 밝힌 무기를 가져옵니다.
사람을 고치고,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먹이고
사람과 함께 하기를 즐겨하는 그들의 친구인데도
오해가 찾아오니 죽여야만 합니다.
그래서 오해가 무섭습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나의 꿈입니다.
나의 비전입니다.
나의 꿈과 비전이 오해를 만듭니다.
내가 이루어야 하는 꿈과 비전 때문에 오해가 찾아옵니다.
아담의 비전은 하나님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 비전이 잘못되니 다 잘못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꿈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꾼 꿈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어떤 사람은 요셉이 꿈을 붙들었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거짓입니다.
요셉의 꿈은 형들과 마지막에 눈물로 고백하는 순간 그때야 기억이 났습니다.
꿈의 주체는 우리가 될 때 오해를 낳습니다.
꿈은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요셉의 꿈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진짜 꿈입니다.
꿈을 내가 꾸기 시작하면
꿈을 내가 가지기 시작하면
비전을 내가 만들기 시작하면
그 꿈과 비전은 반드시 오해로부터 시작하기에
또 오해를 낳고 또 사람을 죽이는 꿈이 됩니다.
참 꿈은 저절로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사람이 꿈을 꾸었다고 하지 않습니다.
모든 성경의 인물이 꿈으로 살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꿈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비전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것을 잡는 것,
그것을 따르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모세의 꿈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세야 모세야 부르신 그 부름이 모세의 꿈입니다.
그 꿈은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내 백성을 예배하는 백성이 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비전입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꿈을 꿉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내 비전을 갖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 꿈이 오해를 낳고
그 꿈이 죄를 낳고
그 꿈이 사망을 낳고
그 꿈이 사람을 죽입니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의 눈물도
슬픔도 아픔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꿈이 아니라 야망이
그것은 꿈이 아니라 욕심입니다.
참 꿈은 하나님입니다.
그냥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기뻐하고
그래서 날마다 평강인 이유는
내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이끄시는 곳이 비전이고
그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이 가나안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이 우리의 산성이시고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의 방패시고 반석이시구원입니다.
하나님 자신을 구하지 않고 꾸는 나의 모든 꿈은
다른 사람을 죽입니다.
또 예수님을 죽입니다.
함께한 사람들을 이상한 곳으로 인도하는 장님이 됩니다.
나의 꿈을 버리십시오.
나의 비전을 포기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은 내 인생의 소망을 끊으십니다.
내 삶의 소망이 끊어지는 곳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주십니다.
그 비전이 우리를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내가 이끄는 꿈,
내가 만들어가는 꿈이 오해를 낳고 그 오해가 슬픔과 아픔을 낳습니다.
오늘 하나님 만으로 꿈을 삼고 비전을 삼고
그래서 오늘 하루 하나님 만으로 행복해 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꿈을 기뻐하고
그것에 전부를 걸 수 있는 사람입니다.
모세가 80에
아브라함이 75세에 부르신 이유!
내 꿈을 꿈조차 꾸지 못할 때
하나님의 꿈이 찾아옵니다.
그것이 진짜 꿈입니다.
오늘 이 글을 읽는 절망 가운데 있는 친구 여러분.
오늘 이 글을 읽는 아픔 가운데 있는 나의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절망도 쓰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도 쓰십니다.
우리의 꿈이 포기될 때
꿈조차 꾸지 못할 때
그분이 우리의 꿈이 되어 찾아오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우리의 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의 유일한 꿈이며 비전입니다.
우리는 바람개비입니다.
스스로 절대 아무것도 못합니다.
바람이 와야합니다.
성령의 바람,
하나님의 은혜의 바람이 와야합니다.
바람개비가 바람이라로 오해하는 순간
망하는 것입니다.
우스운 것입니다.
바람이 아니라 바람개비입니다.
바람개비가 바람으로 오해할 때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같은 "바"가 있다고 절대 바람일수 없는데
바람이라고 오해하고 착각하는 인생.
우리입니다.
꿈을 내려 놓으십시오.
그 꿈이 교회를 망치고 있습니다.
그러 사라진 꿈속에 하나님의 바람이 붑니다.
그 바람이 진짜 꿈입니다.
*사진 서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