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아담 숨어계신 하나님(요18:2)
교만의 반대 말은 겸손이 아니다.
교만의 반대 말은 섬김이다.
하나님은 교만을 싫어 하신다.
왜?
교만의 끝은 하나님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사람만이 하나님의 자리를 넘본다.
교만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자신이 작은 사람, 소자에게 숨으셨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숨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이 숨었다.
이유는 교만한 자와 섬기는 자,
즉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자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를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만드신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법칙은
더 많이 섬기는 자가 더 높은 자로 정하셨다.
왜 소자,
왜 작은 자를 그렇게 강조하시나?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자,
인간의 원래 죄인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교만을
섬김으로 풀어내는 믿음을 구원에 이르는 믿음으로 증명해 보이시는 것이다.
보는 자는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작은자 속에, 소자 속에 숨어계신 하나님을 믿음의 눈이 떠지면 보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되고자 자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작은 자를,
소자를 섬기는 자가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확증하신다.
그래서 심판 때 가진 것, 가진 능력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가진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달란트로 심판하지 않는다.
숨어 있는 하나님을 내가 가진 것을 얼마나 섬겼느냐로 판단하신다.
심판 하신다.
현대는 세상 영이 가진 세력의 극치를 본다.
이유는 섬기지 않고 가지려 하기 때문이다.
가짐이 곧 하나님이 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권력과 돈이 곧 하나님이 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왜 돈인가?
돈이 하나님을 만들고 돈이 하나님을 대신하는 대표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은 하나님이 되기 위해 돈을 좇는다.
만약 돈이 아니고 다른 어떤 것으로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사람은 반드시 그것을 좇을 것이다.
그것이 권력이면 권력을 좇고 힘이 면 힘을 좇는다.
어른은 돈이다.
청소년은 뭔가?
인기다.
몸짱,
얼짱,
몸짱,
인기다.
등수다.
그것이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어른들이 가르치고
사회가 가르치고
세상이 가르친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하나님이 되려고 몸부림친다.
아담이 죄를 짓고 숨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숨으셨다.
작은 자,
소자의 뒤에 숨으셨다.
우리는 하나님이 되지 않음을 증명해야 한다.
그것이 믿음이다.
믿음은 내가 하나님이 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고백이 믿음이다.
그 믿음은
숨어계신 하나님,
소자의 뒤에 숨어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증명해야 한다.
심판은 우리의 소유로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 땅에서 열심히 소유하기 위해 산다.
하나님이 되기 위해 목숨 걸고 산다.
심판은 소유가 아니라
섬김이다.
숨어계신 하나님을 찾아내는 섬김!
믿음이다.
믿음의 있고 없고는
소자의 등뒤에 숨어 있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안다.
믿음은 내가 하나님이 되지 않겠다는 고백이다.
예수를 믿고 여전히 하나님이 되려는 자가 판을 친다.
여전히 하나님이 되기 위해 기도를 이용하고
신앙을 이용하고
교회를 이용하고
성령을 이용하려 한다.
참 믿음은 내가 하나님이 되지 않고 그리스도가 왕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 그리스도가
소자의 등뒤에 숨어계신다.
하나님이 작은 자의 삶에 숨어 계신다.
그래서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고
네 양을 먹이라 했다.
양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이다.
숨바꼭질이다.
믿음은 숨바꼭질이다.
내가 숨느냐
숨은 하나님을 찾느냐!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이다.
꼭꼭 숨어 계신 하나님.
찾아라 찾아라
소자속에 숨은 하나님!
그래서 믿음,
내가 하나님이 아님을 믿음으로 증명하라.
그래서 심판의 순간에
우편의 양이 된다.
아담도 숨었고
하나님도 숨었다.
숨을 것인지
숨은 하나님을 찾을 것인지
우리가 영원히 사는 길!
소자 속에 숨은 하나님을 찾는 길이다.
그것이 믿음이다.
내가 하나님이 되지 않겠다는 고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