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자를 섬기는 작은 자 작은 자를 섬기는 큰 자(요1:19-28)
사람들이 요한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누군가? 그리스도냐? 엘리야냐? 선지자냐?
그는 엘리야도 선지자도 맞습니다. (마11:14)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아니라고합니다.
그냥 광야의 소리라고 합니다.
그 소리를 듣고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제외한 세리와 백성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그의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그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눅7:29-30)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입니다.
성령의 세례를 위해 물세례를 먼저 베푸는 사람입니다.
주의 오심을 미리 알게 하고 알리고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주의 오심을 준비하는 자"입니다.
당시 가장 위대한 일을 한 자이고 큰 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질문하기를 네가 그리스도냐 엘리야냐 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요한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눅7:28)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자입니다.
여자가 낳은 자중에 이 보다 더 위대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가 자신을 소개할 때 그리스도의 신발끈 푸는 것 도
감당할수 없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참 위대한 사람입니다.
진짜 큰 자는 자신이 크다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작은 자는 자신이 크다 합니다.
큰 자는 늘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을 보고,
작은 자는 늘 작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봅니다.
그것이 차이입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주목하고 싶은 것은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눅7:28)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는데 하나님 나라에서도
극히 작은 자가 그보다 큰 자라고 합니다.
참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그럴까요?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이해를 하면 그것보다 쉬운 이야기는 없습니다.
우리는 주를 위해 살아야한 다고 수 없이 듣고,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 해야한다고 수없이 말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교회를 위해 복음을 위해 목숨걸고 요한처럼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이보다 큰 자가 없는데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자가 이보다 크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해를 해야합니까?
한마디로 세례요한의 사명은 그리스도를 예비하는 자입니다.
그의 사명은 그리스도의 길입니다.
그것이 육으로 난 자의 가장 큰 사명입니다.
가장 큰 일입니다.
그래서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성령입니다.
성령으로 세워진 나라에서 요한은 가장 작은자 입니다.
성령으로 사는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작은 자입니다.
작은자를 섬기는 자가 큰 자입니다.
세례요한은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리스도를 준비한 자입니다.
그래서 여자의 낳은자중에 가장 큰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성령입니다.
성령으로 난 자들의 특징은 작은 자를 섬기는 자입니다.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아닙니다.
작은 자입니다.
작은 자를 섬기는 자가 더 크고 위대한 자,
큰 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세상의 원리와 반대라 했습니다.
큰 자를 섬기는 자가 큰 것이 세상의 원리입니다.
그런데 작은 자를 섬기는 것이 큰 자로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종말에 관한 심판과 마지막에 주님의 질문과 답은
작은 자를 섬겼느냐로 예수님을 섬긴 것으로 여기다는 것입니다.
[마25:40]"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눅17:2]"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진대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
큰 자를 섬기는 것 누가 못합니까?
큰 자와 가까이 있는 것 누가 못합니까?
섬김의 대가가 있는 사람을 섬기고,
나에게 돌아올 보상이 있는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 누구나 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돌아올 보상 없는 사람,
나에게 돌려줄 수고의 대가가 없는 사람을 섬기는 것이 진짜 큰 일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성경은 오늘 요한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은 큰 자가 되려합니다.
그래서 더 큰 자를 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큰 자를 섬기는 자가 가장 작은 자라고 합니다.
요한은 세상에서 큰 자를 섬기는 마지막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섬겼으니 그보다 큰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을 직접 섬기는 일은 없습니다.
작은 자 속에 숨어 계시는 예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요한을 보고 그리스도를 봐야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통해 작은 자를 봐야합니다.
우리의 그리스도는 눈에 보이는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약한 자 속에 숨어 계시는 그리스도입니다.
그 그리스도를 구원하는 일이 우리의 일입니다.
예수님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 참 큰 자입니다.
예수님의 갇힌 자리에 찾아가는 것이 큰 자입니다.
눈물을 닦아주고 형편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그런 삶을 살았던 사람들,
큰 자들입니다.
사람들이 자꾸 세례요한이 되려합니다.
더 큰 자를 자꾸 섬기려합니다.
더 큰 사람 되려합니다.
더 큰 자가 아니라 작은 자가 우리 옆에 많은 사람이 진짜 큰 자입니다.
더 큰 사람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더 큰 사람은 없습니다.
더 큰 사람은 이 땅에서 요한 이후에 없습니다.
큰 사람의 끝은 요한까지입니다.
그리스도가 오시고 하늘로 가신 후에 우리에게는 오직 큰 자가 아니라
오직 작은 자만 보일 뿐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자신을
<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 > 라고 소개합니다. (엡3:8)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 고백합니다.(고전15:9)
큰 자는 세례요한으로 끝이 났는데 우리는 자꾸 세상의 원리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려합니다. 오직 작은 자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작은 자가 보이는 사람만 하나님 나라에 살 수 있습니다.
내가 큰 자가 되려하고
내가 높은 자가 되려하면 거기에는 하나님나라도 그리스도도 만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오직 < 작은 자 > 속에 계십니다.
큰 자로 알고 큰 자를 섬기면 큰 자가 아니라 작은 자가 되고
작은 자로 알고 작은 자를 섬기면 큰 자로 여기시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가
우리의 세포세포 속에 박히기를 기도합니다.
* 몇년전 흑인마을에서 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학부모의 편지입니다.
이 섬김을 통해 아이들이 예수님을 배우고 마약과 범죄를 하지 않게 될것을 기대하고 감사하는 내용입니다.
" 여기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우리 아이들을 너무 많이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알게되고 더욱더 알게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약이나 범죄를 하지 않게 될것입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루시시웨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