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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게 인도하시는 것 그것이 기적입니다.

섬세하게 인도하시는 것 그것이 기적입니다.

 

 

 

                섬세하게 인도하시는 그것이 기적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치과를 갔습니다.

 

다빈이 수빈이가 개월 전에 썩은 이를 치료하고 때웠는데

이빨의 잇몸이 곪고 있는 겁니다.

 

치료를 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결국 전신 마치를 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결국 다른 병원을 가서 예약을 하는데 한달 뒤에 마취과 의사가 오니 그때 하라는 겁니다.

치료를 하겠다는대로 못하는 현실~

 

 

결국 그렇게 하기로 하고 견적을 보니 ~ 일인당 2800랜드,

우리돈 으로 42만원…

놈도 아니고 놈이나..

 

 

결국 예약하고 날짜잡고 미리 입금해야 하고 서류 작성해야한다.

마취라서 서류가 복잡하다.

 

 

한국 같으면야 간단히 치과 가면 되지만 여기는 한국이 아니다.

그것도 시골 미들버그다.

 

 

갑자기 예민해진다.

이번 달에 일이 많아서 불가능이고 다음달로 넘긴 카드로 문젠데…

 

 

그런데 어제 구역 방문팀이 오기로 흑인지역에서 선교사님을 만났다.

열린 의사회라는 NGO단체가 의료선교를 우리 교회 옆에서 하고 있는데 필요한 구입하러 오셨단다.

가능하면 내일 오라는 것이다.

 

 

 

결국 오늘 그레이스펠로쉽교회에서 5분거리에 있는 의료행사 현장을 찾아서

다빈이 수빈이 치과 치료를 너무 받았다.

아이들이 2-30 걸리는 마취부터 깍아 내고 땜질하고 치료하는 내내 울지 않고 너무 견뎌주었다. 

대견하고 대견하다.

 

 

시골에서 문제가 생기면,

특히 아이들이 문제가 생기면 제일 예민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그것을 아셨을까~

 

 

갑자기 거기서 선교사님을 만나고 교회 바로 옆에서 의료선교를 하는 것을 알게 되고

오늘 마침 돌아본 교회 옆이니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을 뭐라 말해야 할지.

 

 

 

간단한 치료에 명당 10만원씩 들여서 치료했는데 문제가 생겨

이를 뽑아야 한다고, 전신 마치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의료팀을 통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나의 성격을 아시고 기다림 없이 즉시 사람을 연결해 해결해 주시고

이번 달이 5월이고,

인사한 곳에 많은 감사를 보내고 경제적으로 부담도 하나님이 아셨는지

그리고 아이들 이가 아파 곪아가고 힘들어하는 것도 아셨는지

한꺼번에 일만에 해결이 되어 섬세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하루다.

 

 

 

어디 오늘만 그런가?

날마다 자연스럽게 인도하시는 일과,

사역과,

만남과,

그리고 다음의 모든 과정들을 순조롭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느끼며 지낸다.

 

 

 

많이 부족하기에!

하나님 저입니까라고 사명 앞에 하나님께 물을

 

'네가 많은 사람들 중에 많이 부족해서'라고

답하시던 주님의 음성이 생각이 난다.

 

 

 

많이 부족해서

더욱 섬세하게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 때문에 오늘은 눈물로 감사하고

어제와 오늘은 나를 그토록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 묵상 중에 깨달음으로 눈물로 감사한 찬양을 드렸다.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손길로

지금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많이 부족하니

많은 것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오늘 예배 드린 그레이스펠로쉽교회와 스피소목사도

신실하게 성장하고 아름답게 자라는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의 눈물을 드린 하루다.

 

 

나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많이 부족하니

많은 하나님의 채우심으로 하루하루가 더해간다.

내일부터 어떤 섬세한 인도하심이 있을지 하나님이 기대가 된다.

 

 

 

기적이 어디 달리 기적인가?

나같이 부족한 자가 여기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느끼고 사는 그것이 기적이리라.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