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걸림돌(눅9:49-50)
누가 큰가 라는 질문과
주의 이름으로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을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같은 관점에서 나오는 문제이다.
누가 큰가 라는 질문과
주의 이름으로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을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같은 관점에서 나오는 문제이다.
자리는 곧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
더 높은 더 큰 자리를 원해서 나온 이야기이다.
거기에는 세상의 원리가 있지 영적 원리는 없다.
마찬가지로 오늘 질문도 같은 것이다.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자들이 비록 주의 이름으로 일을 하지만
우리가 그들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왜 다른 사람을 용납하지 못하는가 ?
이유는 이미 설명을 했다.
자신의 자리,
지금껏 만든 수고와 노력이 자신에게 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돌아갈 것 같은 두려움이다.
함께 고생한 12명의 제자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높아짐을 위해 싸운다면
알지도 못하는 어떤 사람들이 아무리 주를 위해서 일한다 해도
우리 편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 사람들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닌 것을 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일하는 다른 사람들을 용납하고
함께 하지 못하는가?
간단하다.
자신의 자리를 연연해하기 때문이다.
주를 위하는 일이 자신이 최고라고 이것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그것이
문제를 일으킨다.
오로지 이 방법만이 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의 오류다.
예수님과 함께 기적도 맛보고
능력도 경험하고
사람들도 모이고
그 모든 것의 실체인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있으니
다른 것은 다 가짜라고 여기는 것이다.
아니다.
하나님은 예수의 이름으로 일하는 세상의 모든 사람을
직접 인도하시고 함께하시고 그들과 더불어 일하신다.
오늘 예수님께서 죽음을 말씀하시고
두 가지 이야기를 기록했다.
한가지는 누가 크냐이고
한가지는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이다.
이것이 예수를 따르는 자들의 가장 위험한 생각이라는 것이다
십자가를 지는 예수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위해 죽으시는 예수님 앞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두 가지가 이 문제이다.
한가지는 이미 어제 이야기했다.
그리고 나머지 한가지는
내 생각이, 내 길이, 내 방법이 무조건 옳다는 것이다.
이것이 세상의 원리이다.
내가 왕이 되는 것이 세상의 유일한 희망이다.
내가 주인이 되는 것이 유일한 세상의 낙이다.
그런 세상 속의 사람들의 생각에는
내가 하는 생각,
내가 했던 경험,
내가 가진 진리가 무조건 다 옳다는 오류가 늘 있다.
그것도 조금 안다는 사람들이,
조금 경험해 본 사람들이,
일찍 알고
일찍 본 사람들이
그래서 좀 더 깊이 조직과 한자리를 차지한 사람들이 가지는 실수이다.
이 생각이 십자가 앞에 가장 큰 걸림돌 두 가지 중에 하나이다라는 것이다.
내 생각을 내려놓으라.
내 생각이 세상의 생각에서 바뀌지 않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할 수 없음을 말씀하신다.
십자가의 걸림돌은
높아지려는 마음,
그리고 자신의 생각 즉 세상의 생각이 진리라고 여기는 생각이다.
이 두 가지는 늘 십자가의 걸림돌이 된다.
내 생각을 내려놓으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내 경험으로 그 사람이 틀렸다 맞다를 판단하는 순간부터
십자가는 나에게서 멀어진다.
각기 다른 방언으로,,,
성령의 열매는 이러하니,,,
성령께서 일하시는 다양성 앞에
세상의 잘못된 원리 즉
오직 나의 생각이 맞다는
나의 경험이 맞다는
나의 뜻이 옳다는 것은 내려놓아야
십자가가 보인다.
십자가 없는
즉 죽음이 없는 기독교는
죽음만 있고 부활이 없는 죽은 종교 중에 하나이다.
십자가를 통해 죽음을 지나고
십자가를 통해 부활이 와야
완전한 생명이 이루어진다.
높아지고
자신의 생각이 죽지 않는 곳에는
부활의 영광을 얻을 수 없다.
베드로가 그러다 예수님께 사단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우리는 이런 베드와 같은
제자들과 같은 오류들을 늘 가지고 있다.
내가 틀렸다는 생각,
성령의 생각과 원리가 내 안에 자리 잡을때까지 늘
겸손함과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경외함이 필요하다.
사람을 제한하지 말라.
그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제한하는
가장 위험한 생각중에 하나이다.
사람을 제한 하는 것은
아직 내가
십자가에 죽지 않음에 대한 가장 강력한 표시중에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