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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롯이 제자들을 용납하지 못하는 이유(눅9:1-9)

헤롯이 제자들을 용납하지 못하는 이유(눅9:1-9)

 

 

 

 

 

 

 

헤롯이 제자들을 용납하지 못하는 이유(눅9:1-9)


우리가 세상의 것을 가지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없어서입니다.

...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제자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여행을 위하여 더 가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행하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여행을 위한 소유가 아니라
여행을 위한 공급자입니다.

여행을 위해 필요한 것은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여행을 가려니 문제입니다.

여행을 위해 필요한 것은 한가지 입니다.
카드, 크레딧 카드입니다.
카드 하나면 어디든 문제가 없습니다.
공급의 근원만 가지면 가벼운 짐으로 됩니다.

그런데 그 여행의 공급원,
공급의 근원이 없다고 생각하면 자꾸 쌓으려고 합니다.
자꾸 내 짐에 뭔가를 넣으려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이 없으면 자꾸 내 것을 더 가지려 합니다.
내 것을 쌓으려 합니다.
내 것을 챙기려 합니다.

쌓으려 하는 것,
더 가지려고 하는 것의 해결책이 뭔가요?

누가 나를 보냈는지를 알면 되는 것입니다.
9장 3절에 예수님께서 보내셨습니다.

눅9:2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어 보내시며"

우리에게 문제는 그것입니다.

누가 보냈는지 알지 못하니까
우리의 능력이 어디서 오는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주님이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해서 보내셨습니다.
능력도 그 하나님 나라 전파를 위해 주셨습니다.

그 이유가 내 삶에 분명하지 않으니까 자꾸 불안합니다.
그래서 자꾸 잡고 쥐고 쌓으려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내 이름을 내려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 때문에 보냄을 받았음을 알지 못하니까
삶의 목적이 나 자신입니다.
그래서 내가 높아져야 하고 내가 쌓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권세가 없으면 집,
즉 자리에 연연합니다.

눅9: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유하다가 거기서 떠나라"

권세가 없으니 자신이 없습니다.
자꾸 자리, 내가 쌓았다고 여기는 지금 자리를
연연하고 버리지 못합니다.

우리 삶의 목적은 자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떠나라 하십니다.

너무나 잘 떠나시던 분이 계셨습니다.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너무 잘 떠나셨습니다.
기적으로 이적으로 많은 무리들이 따랐고 많은 사람들이 대접을 했습니다.
대충하고 머물러 유하다가 그러다 잘 먹고 잘 살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김없이 유하다 떠나십니다.
아예 나는 집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수님은 능력이 있으셨고,
무엇보다 왜 하나님께서 보내셨는지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냄을 받지 않은 헤롯왕은 불안합니다.
자기의 이름을 위해 자기가 쌓은 자리를 지키기 위해
나와 다른 권세와 능력을 용납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의 다른 권위에, 다른 사람의 훌륭함에 마음이 불편한 것은
보냄을 받았다는 의식과 능력이 나에게 가 아니라
하나님께로 온다는 사실을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전파를 위해 보냄 받고 능력과 권세를 받은 제자와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보냄 받고
자신의 능력과 권세와 자리를 연연하는
세상의 왕- 스스로 왕이 된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내가 보냄을 받은 자인지,
하나님으로부터 전파를 위해 능력과 권세를 받은 사람인지를…

보냄을 받은 사람은 내가 쌓는 것에,
내가 자리를 차지하는 것에,
다른 사람의 잘됨을, 훌륭함을, 인기를, 높아짐을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보냄을 받은 자는 다른 사람의 자리와 높아짐과 잘됨을
용납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 나라입니다.

눅9:11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저희를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보냄을 받은 자는 능력을 가진 자 입니다.

그래서 소유의 근원이 하나님이기에 언제든지 이 보냄의 목적을 위해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런 믿음이 없다면 아직 보냄을 받았다고 믿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쌓고 더 잡고 더 높은 곳을 향해
그리고 오른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낮은 곳으로 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목적을 위해 언제든지 자리를 털고 유유히 떠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쌓고 자리를 차지하고 다른 사람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더 나누어주고 자리를 다른 자에게 내어주며
다른 사람을 더 세워주는 사람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전파입니다.

이 보냄의 이유와 능력과 권세 즉 지식과 학벌과 돈의 이유가
하나님의 나라임을 아는 사람이
헤롯과 같지 않는 삶 즉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삶입니다.

세상에 속한자가 다른 권세와 능력을 용납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스스로 보냄을 받았다고 여기는 불신앙이 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의 삶은
보냄을 받았음을 확신하여 더 쌓지 않고 더 잡지 않고
더 머물지 않고
두루 행하며 나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전해지는 것에 전부를 거는 사람입니다.

눅9:6 "제자들이 나가 각 촌에 두루 행하여 처처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