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기독교의 핵심은 비움이다.
그런데 채우려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는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한 바벨탑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케하시듯
같은 이야기를 해도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버려두셨다.
같은 복음을 이야기 하는데 서로 다른 생각을 하게 하는 교회!
바벨탑이 존재하는 곳에는
서로 알아듣지 못함이 존재한다.
알아듣지 못하는 공동체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
그곳에 서로가 자신의 것을 쌓으려는 서로의 바벨탑이 존재한다.
앞으로 한국교회의 핵심은
얼마나 자신의 욕심을 비우느냐가 될것이다.
비움이 없이는
하나님이 보내시는
하나됨의 영은 없다.
그곳에 하나님의 영광은 없다.
내 통장에 얼마나 쌓였느냐로 기뻐하지 말라.
너의 바벨탑이다.
내 위치가 얼마나 높아졌나를 즐거워하지말라.
바베탑 꼭데기이다.
얼마나 유명해졌나를 자랑하지 말라.
한발 옆이 낭떨어지다.
오직
내 통장의 돈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했느냐?
나의 위치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나 대신 세웠느냐?
나의 유명함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이 얼만 기뻐하느냐?
그것이 가치의 기준이 될때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에서 칭송을 받게 될것이다.
기도한다.
지금껏 쌓은 것들을 내려놓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그리고 나 자신이 되기를 더욱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