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 기억하라1-1>
(신9:1-10)
1.모세는 새로운 땅을 향하여 가기 전에 지난 40년 광야를 돌아보며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기억하라는 단어를 무려 15번이나 사용하여 하나님의 하신 일들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2.새로운 시작은 지난 세월동안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것이 모세의 마음입니다.
3.첫째, 너를 처음 부르신때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7:1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목도한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
4.애굽에서,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강하고 능한 편 팔로 기적과 이적을 베푸셨는지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5.한국교회를 돌아봅니다.
조상적부터 우상을 섬기고, 한집 걸러 무당에게 굿을 하고, 한달이 멀다하고 먹을 것이 없어도
제사를 지내며, 우상숭배와 미신숭배, 샤마니즘에 빠져 혼란의 삶을 살던 한국입니다.
6.그런 한국에 선교의 복음이 전해지고 가장 탁월한 젊은 선교사들의 피뿌림을 통해
영적부흥을 경험한 한국입니다.
일본을 가기로한 선교사,
중국을 가기로한 선교사,
인도를 가기로한 선교사들 모두를 한국으로 오게하시고,
선교사보다 성경이 먼저 번역되어 복음의 준비가 된 나라입니다 .
7.이름 모를 수 많은 선교사들이 피를 뿌리며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묘지가 양화진에 있습니다.
그들은 죽음으로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8.한국이 어떻게 은혜를 받았는지 기억해 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복음이 전해지고 어떻게 교회가 축복을 받았는지 기억해 보라는 것입니다.
마을마다 교회가 없는 곳이 없고 시골 구석구석까지 복음이 들어가서
사람을 키우고 인재를 키웠던 나라가 한국입니다.
9.아무것도 없었던 영적 불모지였던 이 땅에 복음이 뿌려져서
영적인 부흥과 축복을 경험한 이 하나님의 기적과 이적과 은혜를 기억해 보라는 것입니다.
10.전세계 역사상 이런 부흥과 축복을 경험한 나라가 없을만큼 하나님의 은혜는 놀라운 것입니다.
11.모세는 가나안을 바라보며 지난 세월동안 하나님께서 어떻게 함께 하셨는지 기억해 보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합니다.
12.아무것도 없던 우리의 개인의 삶도 그러합니다.
단칸방에서 초라한 인생들을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주께서 베푸실 가나안의 삶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13.은혜의 시작은 지난 세월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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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월요일에 모교회이자 파송교회였던 남천교회에서
사라회 어르신들이 저희교회를 방문하셨습니다.
어릴적부터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저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사역자가 된 이후에도,
선교사가 되어 파송이 되어서도 눈물로 기도해 주셨던 어머니들입니다.
그들의 눈물의 기도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의 눈물이 사역자를 만들고,
그들의 통곡소리가 선교와 사역들을 열어왔습니다.
새로운 교회를 왔다는데 벌써 오고 싶어도 참다가
이제 오셔서 격려를 하시고 위로를 하십니다.
이분들을 뵈면 저의 처음 신앙의 길을 기억합니다.
아무것도 없던 시절,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붙드시고 역사하셨는지를 기억합니다.
참 놀라운 기적과 기사로 함께 하셨던 지난 세월을 기억합니다.
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다시 나아가야할 내일을 기대합니다.
'강하고 능한 편 팔로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라는 음성을
신대원 입학하며 주셔서
모든 사역과 삶을 기적과 은혜로 함께하시며
말씀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입니다.
나는 그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함께할 하나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