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변하지 않는데 누가 변하겠습니까?>
따질꺼 다 따지고 판단할꺼 다했더니 사람이 변했습니까?
그저 화풀이지요.
사람은 묵묵히 안아줄 때 변합니다.
평생을 내 방법으로 따지고 판단해도 사람이 안 변했다면
이제 방법을 바꾸어 안아주기도 해야 하는데 참 그 성품이 변하지 않습니다.
따지지 말고 안아 주십시오.
자신이 그렇게 안 변하는데 어찌 상대방은 그렇게 변하라고 합니까?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속 사람이 변한 만큼 하나님은 우리를 전진 시키십니다.
그것이 광야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법칙입니다.
우리는 저 사람이 변하는 것에 관심만 있고
하나님은 내가 변하는 것만 관심이 있습니다.
자녀가 안변하고 교회와 세상이 안 변했다면
아마 당신이 안 변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상이 더 악해 졌다면 아마 당신의 꿈이 더 세속적이 됐을 것입니다.
안아 주지 못하던 내가 안아 주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신앙의 성숙입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유일한 관심입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의 관심은 광야가 아니라 변해야 하는 당신입니다.
이제 눈을 환경에서 자신에게 돌려야 합니다.
내가 변하지 않는데 어찌 환경이 바뀌겠습니까?
내가 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환경이 아니라 나 입니다.
* 지난 주일은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 전교인이 13개의 선교지로 흩어져 예배를 드렸습니다.
식사도 미리 돈을 붙여서 준비하고, 선물도 정성으로 준비해서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도 나누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왜 바뀌지 않느냐고 말하지 않고
이제는 스스로 낮은 자리로 찾아가
그들과 함께 그들의 삶의 자리에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그것이 기적이고 그것이 복음입니다.
선물하나 주기 때문에 너희가 변해라가 아니라
내려가지 못하는 내가 내려가는 것,
그곳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복음은 내 자리에서 외치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못하는 그들의 자리까지 내려가서 공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육신과 십자가처럼 말입니다.
손님을 맞은 현지 성도들의 감동과 감사가 흘러 넘쳐서
그들이 힘든 삶을 살아가는 큰 힘과 이유가 됩니다.
찾아와 주신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과 축복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