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일어난 일>
방학 중에 드롱콥 교회와 몬스트로노스 교회의 성경 캠프를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 실로암 청년들과 열었습니다.
드롱콥은 2년째, 몬스트로노스는 첫해 입니다.
무엇보다 청년들이 오기전에 각종 봉사를 통해 직접 재정을 모아서 선교지를 위해 전달을 해 주었습니다.
이들의 섬김과 봉사를 통해 선교지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위로를 얻고 힘을 얻는지 모릅니다.
올해는 특히 사역자들이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고 특히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 월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아침까지 청년들과 총 4번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경캠프와 청년회 수련회를 같이 가진 것입니다.
이번에는 복음의 시작이 무엇인지부터
왜 성령이 오셔야만 하고
성령과 동행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적인 것까지 실습을 하며 나누었습니다.
한번의 눈물과 은혜가 아니라 저들의 삶에 찾아오신 성령과 동행하는 삶이 무엇인지
그것을 나누고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말씀을 나누는 몇 일 동안 하나님께서 준비한 청년들과 개인적인 나눔과 교제를 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의 삶 깊숙이 말씀이 어떻게 변화시켜 가시는지 기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늘 그렇습니다.
청년들 앞에 서면 눈물이 있고 감격이 있고 가슴 떨림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저들이 기대가 됩니다.
아프리카를 위해 오직 저들을 준비시키시는 하나님 입니다.
그 마음을 받았기에 검은 땅 아프리카가 감사와 감격의 시간들입니다.
수고하신 청년들,
그리고 섬기신 김성진목사님께 감사의 마음,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 앞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