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마음>
사람들은 읽기에 좋고 듣기에 좋은 말씀을 좋아한다.
듣고 읽으면 내가 꼭 그렇게 될 것 같은 착각이 일기 때문이다.
그렇게라도 위로를 받고 싶은 거다.
그러나 읽고 듣고
그리고 지키지 않는다면 결국 교만의 죄에 빠진다.
많이 읽고 많이 들은 우리가 교만한 이유다.
교만은 다른 것이 아니다.
읽고 들은 것을 지키지 않는 <굳은 마음>이다.
읽기만 읽고 듣기만 들으면 우리의 마음은 자꾸 굳어진다.
아는 한가지라도 오늘이 지나기 전에 행해야 한다.
굳은 마음에 착한 행실의 비료를 줘야 한다.
그래야 내 안에 생명과 열매가 자란다.
우리는 열매 키우는 법을 아직 잘 모르고 있는지 모른다.
성령의 열매를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읽고 들은 것이 아니라 열매로 판단 하신다 했다.
굳은 땅을 기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