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이다>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그것은 좋은 교회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내 뜻대로 하지 않으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보다 내 기준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모든 일에 내 기준으로 살아갑니다.
교회를 걸고 내가 <하나님>이 되려 합니다.
교회를 위하지만 실은 내가 하나님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단이 이용하는 방법이자 나의 본성입니다.
사실 내 뜻대로 된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내 뜻대로 되면 그곳은 에덴동산이 아니라 전쟁터 입니다.
우리의 본성은 전적 타락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 교회를 위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다 하나님이 되려고 합니다.
문제는 자기가 하나님이 되려 하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삽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아야 내가 하나님이 아님을 아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내 뜻대로 만들려 합니다.
그래서 결국 에덴 동산에서 이루지 못한 꿈!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 합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셔서 길을 여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이 아님을 고백하는 시스템을 만드셨습니다.
내가 내 소견에 옳은 대로 산다는 증명은 누구의 말씀에도 순종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최근 당신은 누구의 말씀에 순종하셨습니까? 라는 물음에 순종한 것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당신은 어떤 권위에 순종하고 사십니까? 라는 물음에 만약 순종하는 권위가 없다면
당신은 스스로 하나님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끄시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이끄심에 자신을 맡길 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을 고백하고 믿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몸을 입으신 예수님도 성령의 이끄심에 자신을 맡기고
죽음의 십자가에도 자신을 맡기셨는데
우리는 내 뜻대로 되지 않음에 대해 화를 낸다는 것은
스스로 <나는 하나님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그때가 하나님을 하나님을 인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인생이 내 뜻대로 되지 않으십니까?
내가 원하는 대로 교회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십니까?
내가 원하는 대로 사람들이 따르지 않는다고 느끼십니까?
그때가 하나님을 고백할 때입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아야 내가 하나님이 아님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이끄시는 대로 갈 수 있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내 인생에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그 때입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선교현장에서 내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늘 하늘을 봅니다.
내가 하나님이 아님을 하나님을 부름으로 고백합니다.
그럼 또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통해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십니다.
그렇게,
그렇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그러나 내 뜻대로 모든 것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자리를 넘봅니다.
아담처럼 말입니다.
다윗처럼 말입니다.
인생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을 때,
그런 인생을 하나님은 더 가까이 하십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을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 가까이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