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좋은 목사>

<좋은 목사>

<좋은 목사>

 

어제 제가 올린 조창우 목사님을 돕는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페북 댓글로 말씀도 안하시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진심으로 전합니다.

 

오늘 아는 목사님 사모님 두분이 수술 후라 그쪽에 택배를 보낸다고 메시지를 드리면서

주문이 있느냐고 여쭈었더니 서목사님의 파워를 실감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파워가 있다고 하시니 많은 분들의 동참을 실감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힘이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렇게 힘든 분들 벌떼처럼 도와드리면 좋겠다.

마음은 있는데 방법을 몰라 돕지 못하는 분들도 많고 열린 마음으로 사시는 분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분들 섬기는 길을 열어드리고 사람의 인생이 사랑으로 위로와 힘을 얻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분들이 남아공 현지분들까지 합치면

6-70 정도의 통장 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취미는 통장 번호 수집입니다.

그래서 필요할 그분들을 돕는 것입니다.

 

도와 드릴 분은 많고 제가 가진 한계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고정적으로 돕는 분이 있고

기도 중이나 문득 생각이 나는 분들이 있어서

연락을 때는 얼마를 보내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연락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내가 생각한 금액은 거의 그분들이 필요한 금액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달 동안 저의 사역비 외에 생활비로 도와 드리는 일이 거의 저의 일입니다.

현지 사역자 중에 어려운 분들,

전도사님을 잃고 살아가는 미망인과 자녀들 학비,

그리고 집이 없는 집을 짓고

학비가 없는 학비를 내고

장애를 가진 자녀 장애학교 보내는 이런 저런 일들에 저의 거의 모든 생활비를 보내지만

혼자만의 일로는 너무 부족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여러분들의 사랑과 섬김에 힘을 얻는 목사님을 보면서

내가 힘이 생겨서 어렵고 힘든 분들을 돕는 일에 효과적으로 사용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저는 이미 힘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러분> 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힘은 내가 가지는 어떤 파워가 아니라

<함께한> 사람들이 힘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저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일을 겪으면서 다짐한 것은

다들 선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고 마음을 모으니 가정이 살아나고

힘을 얻는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보답은 좋은 목사가 되는 것이라 다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이 힘을 얻도록 계속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인생과 사역을 하는데 힘이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좋은 목사 되어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성도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좋은 목사> 되는 것이라 믿습니다.

 

 

조목사님의 한마디가 마음을 울립니다. 

 

"힘든 나날 보내다가 다시 힘을 내어 봅니다"

 

여러분은 아무나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존재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