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빛이다>
색의 삼원색은 빨강 파랑 노랑이다.
이 색을 서로 칠하면 새로운 색깔이 난다.
그런데 이 색의 삼원색의 약점은 함께 할 수록 검정이 된다.
세상은 늘 이렇다.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진흙탕이 된다.
그러나 빛은 다르다.
빛은 빨강 파랑 초록이 섞일수록 더 하얗고 밝게 된다.
빛은 모일수록 더 밝아진다.
자신의 색은 사라지고 더 밝고 빛난 새로운 광채가 난다.
우리는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는 세상의 색으로 살아서는 안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더 밝게 만들고 화려하게 만드는 빛이 되야 한다.
그것은 내 색을 드러내는 세상의 색이 아니라
남을 더 밝게 만들고 다른 사람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빛으로 살아야한다.
나는 빛이다.
그 말은 내가 주인공이 된다는 말이 아니라
누군가를 비춤으로 다른 사람을 주인공으로 세우는 인생을 말한다.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빛나게 만드는 인생…
빛으로 사는 인생이다.
-이번주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 주일 설교를 준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