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 수준에 딱 맞는 리더>
하나님은 참 이상하시다.
성경을 보면 몇몇 왕의 잘못을 가지고 온 나라를 심판하신다.
몇몇의 리더의 실수로 온 나라에 심판의 칼날을 휘두르신다.
왜 몇몇의 리더의 실수로 나라 전체, 백성 전체가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수 없이 고민하고 답을 찾던 질문이다. 그러다 한가지 결론에 이르렀다.
리더의 수준은 곧 백성의 수준이라는 것이다.
리더를 잘못 뽑았다면 그 리더가 가진 수준이 곧 공동체의 수준이다.
그래서 리더의 실수는 곧 백성의 실수가 되고 백성의 고통이 된다.
리더는 곧 백성들의 열매이다.
백성들이 평생을 살아온 철학과 가치관 교육과 생각의 집약으로 한 사람의 리더가 키워지고
그 키워진 리더를 사람들의 손으로 세우게 된다.
결국 리더는 백성의 열매라는 말이다.
한 사람의 리더의 실수는 곧 그 공동체의 실수가 된다.
백성들이 살았던 삶의 결과는 곧 리더의 됨됨이고 인격이고 실력이고 방향성이다.
그 사람을 뽑기 전에 만들어지고 형성된 리더의 모습은 곧
백성들의 모든 생각을 대변하고 그들의 욕구를 대변하고
그들이 바라고 원하는 바를 그대로 리더쉽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 리더이다.
리더는 곧 백성의 얼굴이다.
리더는 백성들의 가치관과 욕망과 바람의 열매일 뿐이다.
백성이 바뀌지 않으면 리더가 아무리 바뀌어도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백성이 변해야 하는 이유다.
리더는 그 공동체에 딱 맞는 수준의 사람이 세워진다.
백성이 공부하고 백성이 자라고 백성이 변해야하는 이유다.
이스라엘 광야에서 리더가 변해서 가나안을 들어간 것이 아니라
백성이 변해서 가나안을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좋은 리더는 곧 공동체의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