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의 꽃잎이 떨어져야 십자가를 집니다>
말씀 앞에 겸손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돌이키는 것입니다.
회개는 떠난 길을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막고 있는 것은 오직 나의 자존심 뿐입니다.
자존심을 내려 놓아야 십자가를 집니다.
<십자가>의 반대는 내 <자존심>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을 바꾼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었습니다.
옷이 벗겨지고 죄인에게 매를 맞고 결국 그들의 손에 죽었습니다.
우리의 십자가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위해 내 자존심을 내 놓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걸림돌은 세상이 아니라 늘 내 <자존심> 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 세상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내 자존심과 먼저 싸우고 계십니다
<자존심>의 꽃잎이 떨어져야
<십자가>를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