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 받고 있습니다>

<나는 사랑 받고 있습니다>

구약의 수 많은 율법과 계명을 딱 한 단어로 말하라면

그것은 <사랑> 입니다.

예수님이 모든 율법과 계명의 마지막은 사랑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을 받는 것,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자들에게 사랑은 느끼는 것입니다.

그 느낌 하나를 위해 전부를 희생하는 것이 여자입니다.

사람은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고 오직 사랑으로만 만족을 느끼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가진 은사와 물질과 가진 것의 이유는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하는 도구입니다.

도구가 목적이 되고 목적이 도구가 된 세상이 죄의 세상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처음 만날 때 주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한 이유는 한가지 였습니다.

내가 사랑 받았다는 느낌입니다.

머리로 성경의 모든 이야기가 이해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신학이나 철학이나 성경적 지식이 이해되어져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내가 사랑을 받았구나라고 느끼는,

내 영혼이 느끼는 사랑의 마음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을 위해 충성할 때,

어떤 사람을 위해 온 맘을 다할 때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관계가 깨어지고 헤어질 때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사람이 행복할 때는 내가 사랑 받고 있다는 마음이 들 때입니다.

우리는 이 한 마음을 위해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것을 느끼지 못할 때 우리는 길을 잃게 됩니다.

나도 그것이 필요하지만

주님은 나를 사랑하라 하지 않고

내 이웃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는 마음입니다.

이웃이 내가 사랑 받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 주십시오.

그곳이 천국입니다.

사랑은,
사랑 받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것은

더 많은 능력이나,

더 큰 물질이나

더 높은 자리가 아니어도 됩니다.

그냥 내가 가진 것,

작은 것 하나 말 한마디 작은 선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줄 인생의 최고의 선물은

내가 사랑 받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줄 선물은 집을 사주고

차를 사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 없이 기도하고

우리는 수 없이 성경을 읽고

헤아리지도 못하는 예배를 드리지만

하나님의 실체를 경험하지 못하는 것은

사랑 받는 느낌을 사람을 통해 느끼지 못하고

그것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시대가 발달 할 수록 개와 고양이에게 집중하는 이유는

사람을 통해 느끼지 못한 그 허전함을 채우고

사랑 받는 느낌을 개와 고양이를 통해 느끼고 싶어서 입니다.

집을 나가 탕자가 집에 돌아 왔을 때 그 아들이 느낀 것은 한가지 입니다.

<내가 사랑 받고 있구나>입니다.

그 마음 하나가 사람을 회복시키고 살맛 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자꾸 오해가 되어져서

자신의 생명을 걸고 뭔가를 하려 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단순합니다.

내가 느낀 사랑 받고 있구나 라는 마음을

다시 사람들에게 느끼게 해 주는 것입니다.

<죄가 충만>하면 나타나는 증상은 <부끄러움>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큰 죄를 지어서 부끄러움을 모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의 본질,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살지 않으면서 부끄러움을 모르고

자신의 것에 함몰되어 오직 자신의 채움만 붙들고 사는 인생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사라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 물으실 것입니다. 

얼마나 큰 일을 했느냐가 아닙니다.

냉수 한 그릇,

따뜻한 밥 한 그릇으로

나의 이웃에게 사랑 받는 다고 얼마나 느끼게 해 주었느냐고 말입니다.

얼마나 비판을 잘 했느냐

얼마나 논리적이냐

얼마나 말을 잘하느냐

얼마나 설교를 잘하고 기도를 잘하느냐로 심판하지 않습니다.

내가 <사랑 받고 있구나> 라고 느끼게 해준

우리의 작은 섬김입니다.

우리가 살만한 인생이라고 느끼는 건

내가 사랑 받고 있구나 라고 느낄 때 입니다.

그것이 이 땅에 희망입니다.

기도 응답 못 받아서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아서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 없어서 사람은 죽습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기적이 아니라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는 작은 마음,

영혼을 채우는 그 느낌입니다.

<기적>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당신을 통해 다른 사람이 느끼는

<사랑 받고 있다는 마음입니다.

당신의 사람들,

당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이 말을 할 수 있습니까?

"나는 사랑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마음을 느끼고 싶습니다.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은 그것을 아시기에

오늘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이 땅에서 큰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침마다 묵상을 하고 성경을 읽으면서
사랑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떠 오릅니다.

그것이 내가 기도하는 이유고 묵상하는 이유입니다.

나의 성령님은 늘 그렇게 역사하십니다.
그러면 내가 살아야할 이유가 충분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