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첫걸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교회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우리는 참 열심히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이 일하시는 나라다.
우리는 명분은 있는데 어떻게 성령과 일하는지 알지 못하고 일하고 있다.
어떻게 성령과 동행하는지 알지 못하고 달려간다.
열심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과 동행>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늘 내 안의 생수의 강이 마르는 이유다.
열심을 배우기 이전에 성령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열심 때문에 허전함만 남게 된다.
성령과 동행하는 법을 알지 못하는 신앙생활은
부활을 믿지 않고 예수를 따르는 것과 같은 이치다.
교회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은
열심만 있고 성령과 동행하지 않는 사람이다.
성령과 동행하면 <자유함>이 남지만
그렇지 않으면 짜증만 남는다.
<허전함>의 다른 이름은 <짜증>이다.
성령과 동행하면 나타나는 증상은 자발적 헌신과 기쁨이다.
신앙생활에 문제가 생길 때 열심의 길을 택하지 말고
성령과 동행하는 길을 택해야 한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은 그 길이 뭔지 잘 모른다는데 있다.
내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
우리가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신앙의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