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날 오후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 미혼 청년회인 벧엘회에서
도서를 오기스교회와 이라크교회에 기증해 주셨습니다.
책이 너무 비싸서 책 한권을 사 보기 힘든 남아공의 현실에서 청년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수고로
책 200여권과 성경 묵상 집 50권정도를 기증해 주셔서 도서관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책 분류부터 목록 책자까지 다 만들어서 바로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정말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늘 내가 받을 선물에 집중하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는 누군가를 위해 나 자신을 내어주는,
누군가에게 <내가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선물이 된 날이 크리스마스입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그분이 나에게 선물이 된 것처럼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선물> 이 되는 인생을 산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신 것으로만 만족하는,
나만 좋은 크리스마스는 이제 그만하면 좋겠습니다.
큰 선물이 된 벧엘 청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의 인생이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