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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어야 답이 보입니다> (시편 25편)

<답이 없어야 답이 보입니다> (시편 25편)

 

 

 

 

 

 

 

<답이 없어야 답이 보입니다> (시편 25편)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방법은 땅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방법은 답이 없는 인생의 길입니다.

답이 없을 , 나의 힘으로 나의 능력으로 결코 답을 찾을 없을 하나님은 우리의 답이 되십니다.

 

다윗은 오늘도 기도합니다.

나의 영혼이 주께 기도합니다라고 1절을 시작합니다.

다윗의 거의 대부분의 시편은 하나님을 바로 부름으로 시작합니다.

상황도 여건도 설명하지 않고 그냥 하나님을 부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답이 없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답을 찾지 못한 인생의 답답함을 다윗은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꾸 땅에서 답을 찾으려 합니다.

답이 없어서 주님이 답이 되고 길이 되셨는데 우리는 땅에서 답을 찾으려 합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땅에 답은 없습니다.

 

첫째, 답을 찾는 환경

 

다윗이 오늘 기도하는 환경, 하나님을 찾는 환경은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 수치를 당함

 

하나님이 아니면 부끄러움을 당하고 수치는 당하는 상황입니다.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25:3)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20)

 

하나님이 아니면 수치를 당하고 2절 보면 부끄러움을 당하는 상황입니다.

오늘 다윗이 가장 힘든 것은 내가 길을 잃으면 부끄러움을 당하고 수치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윗이 가장 힘들게 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결론이 나면 수치를 당하고 부끄럽게 되는 상황이 하나님을 찾게 되는 이유라는 것입니다.

 

  • 외로움과 괴로움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25:16)

 

다윗이 하나님을 바로 찾는 상황은 외로움과 괴로움 입니다.

사람은 외롭지 않으면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행복하면 결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찾고 바라고 소망하는 유일한 근거는 우리의 외로움입니다.

외로움이 깊을 수록 하나님을 찾습니다.

외로움이 사무칠수록 행복을 그리워합니다.

다윗은 오늘 나는 외로우니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어떤 사람도 나의 문제를 해결할 없고 사람이 그렇게 많지만 외로운 상태입니다.

홀로 하나님 앞에 밖에 없는 외로움의 길이 하나님을 찾게 하는,

답을 찾게 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 근심과 고난 곤고와 환란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17-18)

 

다윗이 하나님을 찾는 환경은 근심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걱정이 많고 고난이 많고 환란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다윗이 하나님을 찾은 이유,

답이 없는 세상에서 답을 찾아 하나님을 구한 이유입니다.

 

  • 세상이 미워함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25:19)

 

그냥 미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나를 심히 미워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고 하나님을 찾는 이유입니다.

 

다윗은 왕으로 세워졌다고 평탄한 삶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부름은 순탄의 보장이 아니라 고난과의 동행입니다.

소명은 외로움과의 동행입니다.

 

주께서 부르시고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고

인생이 꿈처럼 펼쳐지지 않습니다.

 

왕으로 기름 부름을 받은 다윗,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다윗에게 주어진 것은

<답이 없는 >입니다.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은 땅에 답이 없음을 눈물과 깨달아 가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부르심과 선택의 길은 오직 하나님 만이 답이라는 것을 평생을 깨달아가는 순례의 길입니다.

 

그래서 부르심은 세상적으로 축복이 아닙니다.

그래서 소명의 길은 세상적으로 감동의 길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으로부터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할까 염려하는 길입니다.

내가 못되면 안되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데 고민하며 가야하는 길입니다.

눈물이 있고 고난과 외로움과 괴로움이 우리의 반찬이 되고 음식이 되는 길이 길입니다.

 

다윗은 오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답이 무엇입니까?

 

요셉이 선택을 받았다고 그의 평생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살았습니까?

고생하고 외롭고 괴로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다윗이 왕으로 기름 부름을 받았다고 순탄한 인생이 기다리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이 것은 하나님이 아니면 인생에는 답이 없다는 절박함입니다.

절박함이 더욱 하나님을 찾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른다고 아무 없이 답을 주시고 길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더욱 답이 없는 길을 주셔서 하나님만이 답인 것을 깨닫는 인생,

인생을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땅에는 답이 없다,

땅에는 하나님이 유일한 답이라는 것을 깨닫는 그것이 부르심의 길이고

소명의 길이고 하나님이 선택한 자들의 길입니다.

 

땅에는 길이 없음을 아는 !

그것이 답입니다.

없는 길에 길이 되어주시는 주님!

진리가 없다고 깨닫는 인생의 마지막 길에서 진리가 되어주시는 주님을 만나고

주님 만을 부르는 인생으로 사는 것이 답입니다.

 

셋째, 답이 없는 곳에서 길을 찾다.

 

다윗이 자신의 답이 없는 인생의 길에서 오직 찾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의 긍휼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6)

 

그냥 하나님의 긍휼과 인자하심입니다.

다윗입니까?

그를 왕으로 삼으시고 길을 가게하십니까?

그냥 주의 긍휼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숨을 쉬고 살아갑니까?

그냥 주의 인자하심입니다.

 

답이 없는 세상에서 답을 찾고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은

주의 성실하심과 긍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겸손입니다.

땅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유일한 마음은 겸손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왕임에도 하나님을 향하여 간구하고

도움을 구하고 바라고 그분이 기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한마디로 답이 없는 땅에서의 삶은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겸손이 우리를 하나님께도 인도합니다.

답이 없는 자에게 남은 것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겸손한 눈물과 겸손한 순종입니다.

 

이미 답이 없음을 아는 자에게 오직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만이 답이기 때문에

오늘도 다윗은 그저 구해 달라고 1절부터 간구합니다.

 

하루 눈을 뜨면 땅에 답이 없음을 기억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기 바랍니다.

순간도 주의 긍휼이 아니면 답이 없는 인생!

그것이 우리의 답입니다.

 

잠시 일이 풀릴 때는 답이 없는 겸손의 상태가 유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다시 길이 막히고 답이 없음을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사람입니다.

 

땅에 답이 없고 길이 없으니 주님이 친히 길이 되시기 위해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순간 순간이 되어 겸손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것만이 답입니다.

 

다윗은 왕이어도

가져도

전쟁에서 본적이 없어도

하나님은 답이 없는 인생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어찌보면 다윗이 다윗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답이 없는 인생임을 아는 지혜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땅에 답이 없다는 겸손의 마음이

우리를 주의 긍휼로 인도하는 나룻배가 것입니다.

 

겸손!

다윗이 고난을 통해 얻은 생명의 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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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롱콥교회에서 지난주에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보지 못한 광경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고 설교를 하기전,

교인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어디서 목욕통을 가져오더니 사람씩 나와 선물을 하기 시작을 합니다.

담임목회자와 전도사님 두분에게 나눠서 각자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놓습니다.

 

추수 감사절에 하나님께 감사하지만 정말 감사할 사람에게 감사를 전하는 감사의 시간입니다.

전기가 없는 이곳에 가스통과 가스 버너를 선물하고

어떤 사람은 봉투에 돈을 준비하고

어떤 사람은 선물을 사서 포장해서 놓는데 숫자가 십개 입니다.

 

무따디전도사의 사모는 연신 눈물을 흘립니다.

샤방구 전도사는 감동에 얼굴을 들지 못합니다.

이렇게 감동적인 추수감사절 예배를 보지 못했습니다.

 

교회는 파니 전도사가 무당의 총에 맞아 죽고 그들을 위해 목숨을 놓고

사역하는 사역자들이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도 감사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감사는 흘러 사람에게 흘러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입니다.

 

땅에 답이 없는 인생 길에 그들의 외로운 인생,

괴로운 인생에 눈물을 닦아주고 동행 하는 사역자가 그렇게 감사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신앙을 가르치고 교육하고 복음을 전했는데

이제는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웁니다.

감동하고 감격합니다.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답이 없는 땅에 그들과 동행하는 !

저에게 축복입니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