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무엇입니까?- 6>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형제(교회)에 대한 섬김으로 완성된다.
그것이 <복음>이다.
<Quo Vadis?>
라틴어로 '어디로 가시나이까?' 라는 말입니다.
원래는 'Quo Vadis Domine?'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에서 나온 말이지요.
이 사진을 찍은 곳은 백인의 입장에서 세운
'개척자 기념탑(Voortrekker Monument)' 에 세워진 새로운 건물입니다.
흑인과의 마지막 전쟁에서 승리를 주시면 이 나라를 당신을 위해 드리겠다고
서원한 백인들의 입장에서 그 승리를 기념한 곳이 개척자 기념관 입니다.
그곳에 '어디로 가시나이까?'라는 문구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신앙의 방향이 과연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하나님이 주신 전쟁의 승리로 결국 함께한 형제를 억압하고 압제한 역사를 만든
남아공의 믿음의 방향을 생각 합니다.
복음의 완성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찬양과 경배가 아니라
형제를 향한 섬김이 완성인데
우리의 신앙과 믿음은 오로지 하나님만 찾다
신앙과 믿음의 완성인 형제(교회)를 버리고 외면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어디로 향해야 합니까?
하나님에 대한 신앙은 형제를 향한 섬김으로 완성 됩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