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과 보람사이>
가난한 이들에게 담요를 나누었습니다.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 바자회 기금으로 추운 겨울 마음이라도 따뜻하기를 바라며
드롱콥교회가 있는 마을 200 가구에게 담요를 나누었습니다.
실로암이 주최하는 성경캠프를 맞추어 집집마다 방문을 하고,
또 누구든지 초청을 해서 담요를 나누었습니다.
추운 겨울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나누는 나눔을 통해
그들이 교회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후원해 주신 한인교회와 수고해준 실로암 청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드롱콥교회 교인들이 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가집니다.
교인들의 문제는 교회에 대한 자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교인들은 자부심과 보람 사이에서 헤메이고 있습니다.
내 교회가 자랑스러워야 복음을 전하고 전도합니다.
자랑스럽지 못한 교회…
전하지 못하는 복음이 됩니다.
이 일을 통해 교인들이
교회에 대한 자부심,
복음에 대한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