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복음입니까?- 5>
시험에 들면 예수님도 팔아먹고
시험에 들면 성령도 속이고
시험에 들면 악과도 손을 잡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시험에 들었다고는 아무도 생각을 안합니다.
시험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내 뜻> 대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 생각이 시험입니다.
왜 화가 납니까?
내 뜻대로 되지 않아서입니다.
복음은 내 뜻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시험은 내 뜻을 포기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 태풍도 풍랑도 세찬 비바람도 아무리 기도해도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런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푸르른 잎과 열매를 맺는 것!
그것이 복음의 생명입니다.
우리는 내 뜻인 환경을 위해서만 기도하지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넘는 내 뜻을 포기하여
인생의 푸르른 잎과 열매를 위해 기도하지는 않습니다.
복음은 내가 바라는 뜻을 포기하고 내 안의 생명이 열매를 맺게 하는 것입니다.
비록 험악한 세월의 흔적이 거친 모습으로 표면에 남을지라도
수 많은 사람을 쉬게 하는 푸르름을 간직하는 것!
<복음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