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와 인간극장>
손해보고 자기 것을 내어 놓지 않으면서
부흥을 외치고
교회의 변화를 외친다.
말로만 웃기는 <개그 콘서트> 다.
개혁과 부흥은
나부터 손해보고 나부터 내 놓는 것이다.
그것이 부흥을 경험한 초대교회의 교훈이다.
성령 충만은 가지는 능력이 아니라
버리고 내어 놓을 수 있는 능력이다.
성령충만을 가짐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면
우리는 여전히 복음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다.
<복음과 부흥>은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내어 놓는 것> 이다.
부흥을 원하고 회복을 원하면
외치지 말고 먼저 손해보고
먼저 내 놓으면 된다.
외치기만 하다가
목사는 성도에게 성도는 세상에게
우리는 서로 서로
<개그콘서트>를 찍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말로 외치는 개그콘서트가 아니라
내어주는 삶의 이야기인 <인간극장>을 찍어야 한다.
우리는 늘 개그콘서트와 인간극장 사이에서
<방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