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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야 축복이고 들려야 은혜이다.

보여야 축복이고 들려야 은혜이다.

 

 

 

 

 

 

 

보여야 축복이고 들려야 은혜이다. (마5:1- 2)

 

산상수훈은 무리, 군중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산상수훈은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그런데 말씀을 듣고 나니 무리가 가르침에 놀랬다고 했습니다.

 

"7: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예수님은 세상에 대하여, 무리, 군중에 대하여 <기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분의 제자들에게 <기대>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르치지만 그분을 따르는 무리들을 향하여 가르치지 않고 제자들을 가르치십니다.

기적을 통해서도,

비유를 통해서도 확인 하는 것은 제자들에게 알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어떤 사건이나 비유를 말씀하시고 내용을 가르치기 위하여 재차 언급하고 확인하는 것을 있습니다.

 

하다못해 어린 아이 하나를 안으실 때도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막9:36]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모든 사건과 기적은 제자들에게 뭔가 가르치고 말씀하시고 교훈하기 위함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삼대사역인 가르치고 전파하시고 고치시는 사역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사역에 많은 시간과 열정을 부으셨습니다.

 

오늘 산상수훈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리에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제자들을 가르치신 내용입니다.

물고기를 잡던 어부들을 부르시고 가정 먼저 그들에게 전하시며 가르치시는 내용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5: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배와 아버지를 버리고 자들에게 도대체 예수님이 가르치기를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예수님은 무엇을 가르치시는가?

산상수훈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사역과 삶을 통해 무엇을 가르치십니까?

 

 

첫째, 부르신 그분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가르치십니다.

 

둘째, 그래서 내가 누군지를 가르치십니다.

 

셋째, 지금까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바르게 교정하십니다. (율법, 세상의 )

 

넷째,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가르치십니다. 방향과 목적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치기 위해 가장 먼저 산상수훈에서 던지신 답들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를 가르치기를 원하십니다.

힘듦을 통해서도,

좋은 일을 통해서도 예수님은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병든 자들을 만나시면서도 우리에게 교훈을 주시고

잔칫집에서도 축하를 하면서도 우리에게 가르치십니다.

사람을 만나서도 비바람 치는 폭풍속에서도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각과 의식은 세상의 것으로 물들어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서입니다.

세상이 생각과 의식과 철학과 계산법을 바르게 다시 교정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떤 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가롯유다입니다.

예수님의 좌우편 자리를 차지하려는 제자들입니다.

그들의 왕으로 세우려는 군중들입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가장 힘들게 하고

예수님을 위한다는 사람이 자기의 자리를 기대합니다.

알지 못하는 군중들은 예수님을 통해 자기의 목적을 이루려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예수를 믿는 삶이 무엇인지 가르치십니다.

가르치는 시간이 없이는

복음도 오해하고

예수님도 오해하고

십자가도 오해하고

하나님 나라도 오해합니다.

 

산상수훈을 이해하지 못하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 오해합니다.

우리가 누군지 모르면 삶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가장 가까이서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알지 못하면 우리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따르게됩니다.

 

모든 것에 대한 교정을 위해 예수님은 오늘 산상수훈을 시작하며

산상수훈은 나아온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입을 여셨습니다.

 

세상의 법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법이 무엇인지 가르치시는 내용이 산상수훈입니다.

가르침을 받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열심은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됩니다.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

복음이 뭔지 아십니까?

십자가가 뭔지 아십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내가 아닙니다.

내가 알고 있는 복음이 아닙니다.

세상이 알고 있는 십자가가 아닙니다.

 

내가 아는 것보다 영광스럽고

내가 아는 것보다 감격이며

내가 아는 것보다 놀라운 것들입니다.

 

그러나 알아야 영광이고

알아야 감격이며

알아야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들어야하고 보여야합니다.

그래야 복음은 복음이 됩니다.

 

 

 * 깊은 산을 헤매다 엄나무 순과 더덕을 찾았습니다.

더덕은 적어도 7-8년에서 10년은 보입니다.

울산에서 저희를 찾아오신 임종수원장님 강민정집사님 가족과 나누었습니다.

치과를 운영하시는 원장님은 저희를 위해 치과 치료를 무료로 해주셨습니다.

이성수목사님 가정도  치료를 해주셨습니다.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자들을 섬기는 아름다운 삶입니다.

베트남에도 가셔서 가족이 의료선교도 가십니다.

모를 때는 그냥 사람입니다.

그런데 삶을 알고 마음을 알고 나니 그분들이 축복입니다.

 

모르고 산을 다닐 때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입니다.

그런데 엄나무도 알고 더덕도 알고 산을 찾으니 산은 복이고 물은 잔치입니다.

모르면 안보이지만 알고 나서보면 모든 것이 축복입니다.

보이지 않을 때는 안보이던 세상이

알면 보이지 않던 축복이 찾아옵니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