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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인생, 피곤한 인생

쉬운 인생, 피곤한 인생

 

 

 

 

 

 

 

 

 

 

 

 

 

 

 

 

쉬운 인생, 피곤한 인생(16:16- 40)

 

 

세상의 중심은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그리스도 중심적 삶의 중심은 기도입니다.

 

 

한국성도는 예배가 중심입니다.

그런데 예배는 공적인 시간입니다.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드리는,

어떤 의미에서 예배는 구속력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표시가 나기 때문에 의무감으로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예배는 말씀을 공적으로 듣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삶의 중심은 기도 시간입니다.

개인의 신앙의 기초는 기도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배, 공적 기도회 시간의 참여가 아니라

개인의 기도 시간이 사람의 중심이라 있습니다.

 

 

기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도하면 무슨 일이든 일어납니다.

바울은 기도할 곳을 찾다가 빌립보의 열매인 루디아를 만납니다.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13)

 

 

바울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귀신 들린 여종, 점치는 여종을 만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16)

 

 

 

바울은 기도하다가 감옥에서 기도하다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고 매인것이 풀렸습니다.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25-26)

 

 

기도입니다.

기도할 일이 일어납니다.

 

기도할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첫째, 기도는 무슨 응답을 받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를 사람들은 오해합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가 무슨 뜻을 이루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합니다.

어려우면 기도하고 기도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아닙니다.

기도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응답 받는 방편으로서의 기도는 기초입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힘들 기도? 누가 못합니까?

아플 기도? 누가 합니까?

 

 

그럼 기도가 무엇입니까?

 

둘째, 기도는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구분 짓는 유일한 기준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나를 죄인으로 고백하고 인정하는 유일한 기준입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나를 죄인으로 공적으로 개인적으로 인정하는 근거가 없습니다.

 

 

유일한 선이 바로 기도입니다.

죄를 지은 인간의 기본의식은 의인의식이라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라 했습니다.

내가 의롭다고 여기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기도라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나를 죄인으로 하나님의 종으로 고백하는 유일한 근거로서의 자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일하게 우리게 응답하시는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가 중요한가?

기도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유일한 개인적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하지 않는다는 말은 내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다는 말은 내가 하나님이 되어 스스로 인생을 살겠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18장에 기도에 대해 가르치면서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이유는 낙망의 본질은 나의 능력없음,

나의 무능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의 전능함,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유를 계속 말씀하시면서 자신이 스스로 의롭다 하는 자들에게 동일하게 비유로 말씀하셨는데,

비유의 본질은 내가 의롭다 여기는 자들의 기도입니다.

비유의 본질은 내가 의롭다 여겨 나를 높이는 것의 문제입니다.

 

 

기도는 한마디로 나를 낮추는 ,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선이며 최선의 고백이라는 것입니다.

 

 

18장의 기도 비유의 핵심은 하나님의 하나님됨과 나의 죄인됨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18:7)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18:14)

 

 

누가복음 18장의 기도 비유는 기도를 항상 하라, 많이 하라가 아닙니다.

기도의 본질은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알며,

우리가 죄인으로서의 고백으로서 기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를 항상 그리고고 많이 하라는 것으로 기도를 접근하면 바리새인들은 칭찬을  받아야 하지만 여기서는 책망의 대상으로 기록됩니다.

왜요?

기도는 항상 하고 많이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나를 죄인으로 여기는 유일한 선으로서의 기도를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해도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나의 전능성을 드러내려는 방편으로 기도를 사용하고

죄인으로서의 삶의 고백이 없는 기도는 그저 하나님이 되려는 인간의 도구일 뿐입니다.

 

 

 

셋째, 기도만이 사람을 얻는 방편입니다.

 

 

기도 일어나는 일이 오늘 세가지가 나옵니다.

기도하러 빌립보의 열매인 루디아를 만납니다.

기도하러 귀신 들린 점치는 여인을 만나 그녀를 고쳐줍니다.

그리고 점치는 연인의 주인으로 감옥에 갇혔지만 기도로 옥문이 열리고 풀려났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일로 감옥 간수가 예수를 믿게 되는 것입니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31)

 

 

유명한 말이 바로 감옥 간수에게 전한 바울의 복음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다는 말은 사람을 얻기 싫다는 말입니다.

기도 한다는 말은 내가 사람을 얻고 싶다는 말입니다.

 

 

성령의 역사의 가장 기적은 사람의 마음을 여는 것이라 했습니다.

성령의 마지막 종착역은 사람의 마음을 열어 그곳에 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일하는 길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를 통해서만 사람의 마음이 열리고

기도를 통해서만 사람을 얻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싶으십니까?

기도 하셔야합니다.

사람을 구원하고 싶으십니까?

기도 밖에 없습니다.

 

 

기도가 아니면 사람을 살리지 못하고

기도가 아니면 사람이 살아나지 못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면서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은

한가지 입니다.

내가 전능함으로 일하겠다는 말입니다.

 

 

영혼을 맡아서 일하면서

교사로,

구역장으로,

사역자로

목사로 선교사로 일하면서 기도하지 않고 일한다는 것은

내가 사람을 살릴 마음이 없다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가 아니면 사람을 살리지 못합니다.

성령은 기도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넷째, 기도 하지 않으면 나의 공로를 드러내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공로를 드러냅니다.

 

 

사람은 기회만 있으면 자신의 공로를 드러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기도 없이 일의 결과가 좋으면 내가 했다 여깁니다.

기도 없이 좋은 열매가 맺히면 내가 잘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정하는 유일한 방편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내가 주인이 되어 하나님으로 사느냐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으로 믿고 사느냐입니다.

 

 

예수를 믿고도 자신이 왕처럼 대접받고 인정받고 싶은 것이 사람입니다.

그래서 기도 하지 않고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고

기도 하지 않고 뜻한 대로 일이 이루어지면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힘을 보게 됩니다.

나는 나의 힘으로 일이 이루었으니 나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기도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을 보게 하는 사람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일이 되면 사람은 어김없이 세상에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고 알리고 싶어합니다.

기도하고 일한 사람은 마지막에 이런 고백을 합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17:10]

 

 

기도의 능력은 우리의 능력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무익함을 보여주는 유일한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므로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의 무익함과 무능함을 고백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도는 나의 무능함과 무익함을 철저하게 깨닫게 하는 자리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하는 모든 것은 나의 전능함과 나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근거가 됩니다.

그래서 기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은 어떤 의미에서 죄가 됩니다.

반드시 죄로 결론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도 하지 않는 상황으로 가는 !

하나님의 역사 없는 상황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나를 하나님으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아담이 뱀의 유혹 앞에 가장 문제는 하나님께 묻지 않은 ,

기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기 전에 식사 기도만 했어도 세상이 이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나의 무능함과 무익함을 고백하는 에덴동산으로 돌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바울은 오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목격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가는 길을 따라갈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기도 하지 않으면 내가 가야하는 인생입니다.

가장 피곤한 인생입니다.

 

 

 

쉬운 인생  그리고 피곤한 인생,

기도가 결정합니다.

 

 

Pastor Seo

Pastor 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