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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왕은 가이사입니다

우리의 왕은 가이사입니다

 

 

 

 

 

 

 

 

 

 

 

 

우리의 왕은 가이사입니다(19:14-16)

 

"우리의 왕은 가이사입니다.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으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가이사로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외침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고

대제사장들은 가이사 외에는 우리의 왕이 없다고합니다.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그들이 소리 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14-15)

 

 

 

왕이 앞에 있는데 그를 죽이라하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가이사가 왕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이 왕이 아니라하고

세상 주관자가 자신의 왕이라고 고백합니다.

 

 

누가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누가 대제사장입니까?

 

 

십자가는 자기의 유익을 포기 하지 못하는 인간들,

종교인들이 세상 왕을 선택함으로 얻은 결과입니다.

 

 

십자가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유익을 포기하지 못하는 종교인들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살려주려합니다.

자신이 가이사의 자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섰지만

없는 예수님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자리,

자기의 이익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입니다.

 

 

인간 본질의 욕심입니다.

인간 본질의 죄입니다.

시작은 자기가 편하고

높아지고

자기가 가지는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해서 오는

욕심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자리를 얻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고

자기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세상의 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선택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의 유익을 포기하지 못해서입니다.

우리의 편안함을 포기하지 못해서입니다.

지금 내가 잡은 권력을 나누지 못해서입니다.

 

 

잡으려는 곳에서 시작되는 십자가의 고통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은 있을 없습니다.

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삶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기를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들,

자기의 자리를 버리지 못하고

자기의 높은 자리를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웃입니다.

우리의 이웃은 우리의 입장에서 이웃이 아닙니다.

강도 만난자의 입장에서의 이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고귀하고

존귀하고

기품있고

사랑 받을 당연한 사람들을 향한 사랑이 아닙니다.

 

 

자기만 알고

자기의 인생만 중요하고

자기의 것만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흔적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전제는

" 몸과 같이"입니다.

" 자신과 같이"입니다.

 

 

십자가는 그런 의미입니다.

나를 사랑하듯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이

첫계명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듯이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의미는

나를 향하던 사랑을,

안으로 향하던 나의 사랑을

밖으로,

그들의 입장에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의미입니다.

그것이 십자가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믿고 천국 가는 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천국에서의 삶을 연습하는 곳입니다.

천국에서 사는 것처럼 살아보는 것입니다.

땅에서 살지만 천국에서 사는것처럼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십자가의 삶을 말합니다.

그것은 나를 사랑함과 같이

그들의 입장에서 이웃이 되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것을 버려서라도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것을 말합니다.

 

 

십자가의 의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는 다는 의미는

믿고 천국 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천국이 보장된 우리이기에

하늘이 보장된 우리이기에

땅에서의 나를 향한 사랑처럼

나를 필요로 하는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삶이

십자가의 삶입니다.

 

 

주님이 오늘 십자가를 지십니다.

십자가는

나의 이익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은

나의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은

나의 물질과 나의 자리를 나를 위해서만 사용하는 사람은

절대로 지지 못하는

세상에 놓은 하나님의 선악과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안에 계시듯

선악과는 이제 안에 있습니다.

선악과는 자신입니다.

나를 내어 놓는 사람은

나를 이웃을 위해 드리는 제사로 드리는 사람은

선악과를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을 이용해 자리를 차지하고

세상의 왕을 이용해 그것을 지키려는 사람은

십자가와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오늘 십자가를 지시는 예수님께서 사랑하라 하십니다.

전제는 자신을 사랑함 같이입니다.

 

 

세상의 시작은 자신을 사랑하여 시작하였기에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자신의 것을 채우고

지키고 가지려는 본능을 거스르는 길이 십자가입니다.

 

 

세상을 향하여

자신을 진짜 사랑하는 법을 보이십니다.

십자가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입니다.

 

 

천국에서의 서로는 서로가 아니라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자신을 주심 같이입니다.

자신을 사랑함 같이입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길이고

그것이 복음의 길이며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알지만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왕으로 믿지 못하는 이유는

세상에서 자기의 것을 초기 하지 못해서입니다.

 

 

십자가!

세상에서 나의 ,

나의 ,

나의 이익과 편안함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십자가가 고통이지만

십자가가 아름다운 이유는

나를 포기하고 세상을 섬기는 사랑의 길이기 때문이며

내가 살고 세상을 살리는

하나님의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내려놓지 못하는 곳에는

나를 세움도 없고

나를 사랑함 같이

서로 사랑하지 않는 곳에는

하늘의 영광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영광, 십자가!

자기를 버린 세상을 살리는 유일한 길입니다.

 

 

자기를 세우고 세상을 살리는 길은 없습니다.

자기를 사랑함 같이 다른 이를 세우때 세상을 살리는 것이고

자기를 살리는 길입니다.

 

 

예수님만 살면 세상은 죽지만

예수님이 죽으면 세상이 삽니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세상을 살리는 희망입니다.

 

 

십자가가 나와 상관이 있는 것은

나도 ,

세상을 살리는 길을 때입니다.

나를 사랑함 같이 서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십자가의 길을 걷는 것을 말합니다.

십자가는 자기만 사랑하는 세상을

자기 것을 내어놓음으로 헌신과 섬김을 의미합니다.

 

 

 

목사가 많습니다.

사역자가 많습니다.

사역자 못지 않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십자가를 알지만

십자가의 길을 걷지 않으려합니다.

자기 사랑 내려놓고 다른 이를 사랑하지 않으려합니다.

대접 받는 것에 익숙하고

섬김 받는 것에 익숙하고

누리고 사는 것에 빠르고

자기 희생은 없는 사람들입니다.

받을 줄은 알지만 나눌줄은 모르는

얻을 줄은 알지만 베풀줄은 알지 못하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은

종교적 삶이 아니라

일상의 사랑을 원합니다.

교회 안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나누고 베푸는 인격적 섬김을 원합니다.

 

 

종교적 삶은 많은데

일상적 인격의 섬김이 안에 얼마나 있는지 오늘도 반성입니다.

 

 

누구를 향한 항변도

누구를 향한 일침도 아닙니다.

스스로를 향한 반성이고

스스로 돌아보는 아픔의 고백입니다.

 

 

세상이 변하는 것은

세상이 변하고 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있고 세상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입니다.

내가 먼저 일상적,

인격적 섬김이 먼저 이어야합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의미입니다.

 

 

 

일상적,

인격적 교제와 섬김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그렇게 외칩니다.

 

 

"우리의 왕은 가이사 밖에 없습니다"

오르려는 자들의 외침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눈물입니다.

 

 

내려가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 교회는

하나님이 눈물입니다.

 

 

Pastor Seo

Pastor Seo